2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에서 표나리(나화신 분)와 나화신(조정석 분)이 사랑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질투의화신' 방송에서 나화신은 "절대 들어가지 않을 거야. 거기 들어가지 않으면 너와 끝낸다 해도 끝낼 각오로 나온 거야"라고 말한다. 표나리는 낯선 나화신의 모습에 눈만 응시하며 바라본다.

고정원(고경표 분)은 "넌 포기한 거야? 쉽게 포기 안해 나는."라고 전화로 말한다. 그러나 고정원은 안심할 수 없음을 직감한다.

홍혜원(서지혜 분)은 "표나리랑 사귀는 거야?"라고 묻는다. 그러나 나화신은 "끝났어"라고 말한다. 혜원은 "끝났대잖아"라고 나화신의 말을 차갑게 전한다. 나화신은 혜원에게 "잘해보자"라며 안경을 만진다.

그러나 표나리는 나화신에게 "끄래서 홍혜원이랑 사귈 거야? 말거야?"라고 나화신이 사는 집을 향해 소리친다. 

고정원 역시 표나리에게 "니 마음이 끝났다고 내 마음이 끝난 게 아니잖아"라며 슬퍼한다. 표나리는 "미안해요. 이게 답인 거 같아요"라며 고정원을 밀어낸다.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나랑 헤어지고 맨날 환해지고 더 예뻐지네"라고 말한다.

한편 나화신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고 고정원은 "연애"라고 잠시 있다 "해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