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오마이금비'에서 하정은은 박진희와 오지호의 상황을 보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진짜 하정은은 사라지고 박진희와 오지호는 찾아 나선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에서 고준필(강성진 분)은 고강희(박진희 분)에게 화를 낸다.

이날 '오마이금비' 방송에서 고준필은 "딱 봐도 걔 사기꾼이잖아. 이것들이 너 이용하고 있는 거라고"라고 말한다. 친오빠의 말을 무시할 수 없는 고강희. 모휘철(오지호 분)이 화를 내려고 하자 고강희는 "나서지 마세요"라고 단호히 말한다.

고강희는 고준필과의 갈등 때문에 힘들어 "내 눈 앞에서 사라져 줘. 오늘은 사라져 달라고 제발"이라고 소리친다. 유금비는 고강희의 눈치를 살핀다. 

김우현(김대종 분)은 유금비에게 "아저씨하고 떨어져서 보육원 가도 괜찮겠어?"라고 묻는다. 김우현만 유금비 상황을 다 이해하고 걱정한다. 

유금비가 사라진다. 고강희는 "지금 금비랑 같이 있어요?"라고 묻는다. 모휘철은 유금비가 없어지자 "어디를 간 거야? 이놈의 기지배"라며 사방팔방 돌아다닌다. 그러나 유금비는 보이지 않는다.

모휘철은 김우현을 찾아간다. 김우현은 "금비한테 병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하고 비슷한 증상을 보일 거예요. 금비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겠냔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모휘철은 하염없이 유금비를 찾아 다니지만 보이지 않아 애가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