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전 정무수석 / 연합뉴스
▲ 현기환 전 정무수석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엘시티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구속됐다.

1일 부산지법은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현 전 수석의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30일 현 전 수석이 이영복 회장에게 거액을 받고 엘시티 사업을 도왔다며 뇌물수수,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일단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이외에도 누군가와 금전적인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자금의 흐름을 현재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2일 예정돼 있었지만 현 전 수석이 자해를 시도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함에 따라 검찰이 이날 오전으로 앞당겨 구인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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