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큐리티월드 제공>
▲ <사진=시큐리티월드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2016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는 3조 793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도 국내 보안시장은 전년대비 소폭(4.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전문 매거진 ‘시큐리티월드’ 리서치팀이 지난 1년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2017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보안시장은 경기불황과 가격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글로벌 테러 위협 등 기회요인의 작용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보고서는 IS가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 국가로 지목함에 따라 대테러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테러 대응에 들어갔다. 이런 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수출 비중을 늘려나갔다. 

2017년에는 국내외 보안 수요에 따른 성장 이슈가 있는 만큼 올해보다 6.7% 성장한 3조 9409억 원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CCTV 영상감시 시장은 IP 카메라의 약진으로 전년보다 546억 원 늘어난 1조 3762억 원을 기록해 전체 보안시장의 34.92%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