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정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발생한 이집트 카이로 콥트교 예배당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아동과 여성을 포함해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12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이집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인도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확고한 우리 정부 입장에 따라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오전 10시께 카이로 압바시야 구역에 있는 콥트교의 성 베드로 교회 예배당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특히 10명이 중상자에 속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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