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대표 ‘박지원14% >정동영7.5% >김영환4.8%’, 무응답층 71.9%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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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016년을 마감하는 12월 마지막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밀리면서 4위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 지지도에선 박지원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7.1%로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뒤를 이어 ▲새누리당(14.4%) ▲국민의당(12.4%) ▲개혁보수신당(9.2%) ▲정의당(3.9%) ▲다른 정당(0.4%)순으로 나타났다(무당층/기타 : 22.7%).

여권의 핵심 지지기반에서의 새누리당과 신당 간의 경쟁관계를 보면 ▲50대(새누리당 20.8% vs 개혁보수신당 14.1%) ▲60대(26.6% vs 13.4%) ▲대구/경북(19.7% vs 9.9%) ▲부산/울산/경남(15.7% vs 13.3%) ▲박근혜 투표층(29.4% vs 13.7%)에서 새누리당이 모두 개혁보수신당을 앞섰다.

민주당은 60대와 농축수산업 직종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호남은 ‘민주당(41.9%) vs 국민의당(21.9%)’로,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지켰다.

내년 1월 15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전당대회와 관련하여 지지층과 무당층(n : 364명)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후보군 지지도는 ▲박지원(14.0%) ▲정동영(7.5%) ▲김영환(4.8%) ▲황주홍(1.2%) ▲문병호(0.7%)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응답층이 무려 71.9%로 전당대회 관심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선구도 등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박지원(22.1%) ▲정동영(13.5%) ▲김영환(6.1%) ▲황주홍(1.8%) ▲문병호(1.4%)순이었고, 무응답은 과반이 넘는 55.0%였다.

무당층에서는 ▲박지원(9.5%) ▲정동영(4.3%) ▲김영환(4.0%) ▲황주홍(0.9%) ▲문병호(0.2%)순이었고, 무응답은 무려 81.1%에 달했다. 호남에서는 ▲박지원(29.9%) ▲정동영(22.1%) ▲황주홍(3.0%) ▲김영환ㆍ문병호(1.5%)순이었고, 무응답은 41.9%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4.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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