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작품전시회에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수원시청 제공
▲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작품전시회에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수원시청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장애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장애인작품전시회 ‘그대로 빚은 빛 展’이 5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1~2년간 실력을 쌓은 장애인의 미술작품 20점, 사진작품 8점이 있다.
 
이중에는 2016년 제5회 전국 아르브뢰·아웃사이더 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받은 8작품도 전시돼 있다.
 
전시회에 작품을 내놓은 한 장애인작가는 “어릴 적, 우울증을 겪었을 때 미술을 접하게 되었다”며 “여러 사람과 그림을 그리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은 우울증이 완치됐다”고 말했다.
 
작품을 관람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장애인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 활동으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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