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획재정부 제공>
▲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올 2월 추경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적어도 1분기는 지켜볼 것”이라며 “추경을 꼭 해야 한다면 피할 생각은 없지만 2월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리는 정치권에서 나오는 2월 추경론에 대해 적어도 1분기 경제상황 지표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방지법)에 대해 “카드 사용액 등을 보면 아직 크게 소비 변화가 보이는 정도는 아니다”면서 “그러나 화훼나 외식업 쪽은 상당한 타격을 받는 것은 사실이며, 이에 황교안 권한대행도 보완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달 13일 유 부총리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열렸다. 

유 부총리는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고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회장 등 주요인사들을 만나서 한국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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