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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대중·노무현도 관저근무? 박범계 “황당무계”, 박지원 “거짓”

박범계 “김선일 사건 당시는 새벽 1시”, 박지원 “매일 오후 8시반 퇴청”

[폴리뉴스 정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답변서에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관저에서 집무를 봤다고 주장한 데 대해 김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양쪽 모두가 강하게 반발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법무비서관을 맡았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4년 이라크 무장단체에게 김선일 씨가 납치됐을 때 노 전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렀다고 한 데 대해 “후안무치한 주장”이라며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을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인용해 허무맹랑한 주장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선일 씨 납치 사건 때 대통령이 납치 소식을 보고 받은 시점은 새벽 6시다. 당연히 관저에서 주무실 때”라며 “그리고 그 뒤에 바로 본관으로 출근해 NSC(안전보장회의)에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일 씨가 참수됐다는 그런 살해 소식을 들은 시점은 밤 1시다. 당연히 관저에서 주무실 때”라며 “그것과 관저에서 당연히 주무실 때와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본관에서 집무한 것과 최고로 엄중한 그 7시간 때 수요일 평일에 하루 종일 관저에서 머무른 것을 어떻게 그렇게 비교할 수 있나?”라고 힐난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도 지난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김 전 대통령이 노령과 질병으로 관저에서 집무할 때가 많았다고 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관계를 밝히면서 DJ도 연로하시고 건강상 관저 근무를 많이 하셨다고 거짓으로 끌고 들어갔다”며 “DJ는 워커 홀릭으로 철저히 본관 집무실과 현장 방문으로 근무했다. 관저로 퇴청시간이 거의 저녁 8시 반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퇴임 10개월 전 주치의로부터 신장 투석을 권고 받으셨지만 제가 상의 결과, 퇴임 후에 하셔도 큰 무리가 없다고 하셨고 DJ는 어떻게 대통령이 1주에 3일을 매회 4~5시간씩 투석을 받겠냐고 거부했다. 일정을 줄이고 대면보고를 줄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도 만약 투석 치료를 받으셨으면 더 사셨을 텐데하고 후회하고 제가 잘 못 모셨다고 죄책감이 떠나지 않는다”며 “박 대통령의 변명에 김대중 대통령님이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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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인터뷰] "최지은, 부산 북강서을에서 청년 여성정치의 희망을 쏘다"
부산에 화려한 스펙을 가진 청년 여성 정치인이 문을 두드린다. 그것도 故 노무현 대통령 조차 지역감정의 벽으로 이기지 못했던 북강서을에서 말이다. 이 젊은 여성 청년은 대한민국 3대 경제 경제학파 중 하나인 서강학파를 낳은 서강대학교 출신인데다 삼성전자에서 실무능력을 키운 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를 받고 아프리카 개발은행을 거쳐 월드뱅크에 입사했다. 그 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개발경제학 전공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아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모국으로 돌아온 그녀를 반긴것은 더불어 민주당이었고 9호 영입인재가 됐다. 먼 길을 거쳐 부산 출신인 그녀는 다시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왔다. 만 서른 아홉의 그녀의 이름은 최지은이다. 부산의 자랑, 청년 정치의 희망을 만났다. 스펙이 화려하다.'경제통'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는가. 한 번도 정치인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민주당으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전문성을 이유로 당에서도 제안했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국제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 해서, 조국이 불러서 오게 되었습니다.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비판할 자격도

[카드뉴스] ‘한국판 양적완화’가 뭐길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한국은행이 사상 첫 ‘한국판 양적완화’ 카드를 꺼냈습니다. 양적완화란 정부나 중앙은행이 시장에 직접 돈(유동성)을 공급하는 경기부양책입니다. 한은이 쓰려는 양적완화는 3개월 간 환매조건부채권(RP)을 무제한 매입하는 방식인데요. RP는 금융사가 일정한 이자를 주고 되사는 것을 전제로 판매하는 채권입니다. 주로 단기적인 자금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행합니다. 통상적으로 한은은 시장에 돈을 풀어야할 때 RP를 매입하고, 반대의 경우 RP를 매각해 돈을 거둬들입니다. 결국 RP의 무제한 매입은, 한은이 금융사에 얼마든지 필요한 만큼 돈을 빌려주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쓰지 않은 파격적인 정책인데요. 한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불안 상황을 그만큼 엄중히 보고 있다는 의미겠죠.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한은의 RP 매입이 “시장의 단기 자금 수요를 낮추고, 결국 금리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상 첫 ‘한국판 양적완화’ 카드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술도 이젠 스마트오더로 주문...주류업계 새 판로 역할 할까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이제 주류도 스마트오더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냈습니다. 코로나19로 저녁 술자리가 줄어들며 위축된 주류 업계에 새로운 판로가 될지 주목입니다. 스마트오더는 소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술을 주문・결제한 뒤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명욱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는 “이번 개정안은 다양한 온라인 주류 판매채널의 확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개인 SNS에 밝힌 바 있습니다. 앱 구매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 증가,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 등이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집 근처에서 간편에서 픽업할 수 있는 편의점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실효성 논란도 있습니다. 배달 판매는 현재와 같이 엄격하게 금지돼 무거운 주류를 찾아가야만하기에 굳이 스마트 오더를 사용할 필요성이 적다는 지적입니다. 국세청은 ‘주류 통신판매 규제 완화를 통해 주류 소매업자 입장에서는 매장관리의 효율성 증대, 취급대상 주류 확대 등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합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기・주문시간 절약, 매장 내 체류시간 최소화, 주류 선택권 확


정부‧교회 코로나19 대응 상생점 찾아야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며 일부 교회와 갈등을 빚는 가운데 기독교와 정부가 대립보다는 협력의 구조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는 최근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계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다소 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서울의 교회에는 예배 시간에 맞춰 공무원과 경찰이 찾아와 안전수칙을 지키는지 확인을 하거나 예배를 지켜본다고 알려졌다. 교계 관계자는 “경찰이 함께 와 예배를 마치 범법 행위로 감안한 것처럼 느껴져 실제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교회들도 위압감을 느낀다”는 입장이다. 교계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비판을 피해가기 위해 교회를 타깃으로 잡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반감만 커질 것이다”고 우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도 공무원 중 하나로 인력 부족에 따라 동원한 것이지 위압을 행사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행정지도 과정이 앞으로도 별 문제없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경찰과 합동 시찰을 할지 말지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다. 천주교와 불교 등의 종교 대비 유독 정부가 기독교와 마찰을 빚고 있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예배를 중시하는 기독교 신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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