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2016년 실업률은 3.7%를 기록, 전년 대비 01.5p 상승했다.

11일 통계청이 밝힌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률은 60.4%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2623만5000명으로 전년 29만9000명(1.2%) 증가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3.7%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101만2000명으로 전년 97만6000명에서 3만7000명(3.6%) 늘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9.8%로 전년 대비 0.6%p 상승하며 다른 세대에 비해 노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숙박 및 음식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제조업의 감소 전환, 도매 및 소매업의 감소 폭 확대 등으로 전체 취업자는 29만900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8만6000명(3.1%), 임시근로자 1만8000명(0.4%) 각각 증가했으며 일용근로자는 8만8000명(-5.6%) 감소했다.

실업자는 40·50대 등에서 감소했지만 25~29세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3만6000명이 늘었다.

실업률도 40·5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25~29세 등에서 상승해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9만6000명, -2.3%), 육아(-7만9000명, -5.5%)에서 감소했지만 연로(11만7000명, 5.7%), 가사(4만9000명, 0.8%) 쉬었음(3만6000명, 2.3%) 등에서 증가해 전년 대비 6만4000명 늘었다.

다만 구직단념자는 4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6000명이 줄어들었다.

2016년 15세 이상 인구는 431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9만8000명(0.9%)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272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3만5000명(1.2%) 늘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4000명(0.4%)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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