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산업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총수들의 신년사에도 잘 나타납니다.
그래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담겨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SK그룹의 각 관계사, 구성원 모두가 상보상성(相補相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미국 정치 지형의 변화, 브렉스트 등에서 보듯이 자유무역에서 자국을 우선시하는 보호무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사업구조와 경영시스템을 제대로 혁신해 LG가 어떤 환경 변화에도 100년을 넘어 영속하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듭시다”
(구본무 LG 회장)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질서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금 세상 밖에서 불어오는 위기의 바람 또한 우리가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도양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한편 눈앞의 이익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소신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조양호 한진 회장)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불안정,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저성장, 세계적인 신보호무역의 추세에 따라 수출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
“4차 산업혁명에 뒤떨어지지 않는 영속적인 기업이 돼야 할 것입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내·외부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는 안개속입니다.
분명 어려움과 장벽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모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웃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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