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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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미주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가 연락두절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지인의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영태의 지인은 그가 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터지고 언론의 중심선상에 놓이게 되자 여자친구가 있는 필리핀으로 갔다고 말했다.

지인은 "이틀 전 고영태에게서 전화가 와 '불안해서 못 살겠다. 살려 달라'며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와 류상영 부장에 대한 소재 파악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7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열릴 증인 심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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