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올 겨울 들어 최악의 추위가 찾아왔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관령이 영화 18.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는 전날 올해 최저기온을 단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대관령 뿐 아니라 서울도 영하 11.5도, 대전이 영하 11.8도, 대구가 영하 8.2도까지 떨어지는 등 곳곳이 꽁꽁 얼었다.

한낮기온은 14일보다 4~6도 가량 높겠지만 찬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떨어져 서울과, 청주, 대구, 전주 등이 1~3도 가량에 머물겠다.

또 이날 대기도 건조해 현재 중부와 영남, 전남 일부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오는 17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강 결빙과 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지방은 수도관 동파 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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