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09필지 409만㎡ 규모(계약기준)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LH는 전체 109필지 중 35필지 102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매각하고 20필지 87만㎡는 뉴스테이와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사업에 참여 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54필지 220만㎡는 대행개발·설계공모·민간참여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공고를 통해 이미 매각 대상이 확정돼 있는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5필지 275만㎡,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LH는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성남 분당 오리사옥에서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공급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이 소개되고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의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가용택지가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설명회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방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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