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KB국민은행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게 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이에 피해 대상자들에게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인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들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 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1.0%까지 지원한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해복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화재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신규지원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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