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 수원시 제공
▲ 자료화면 / 수원시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구민들과의 대화에 나섰다.

16일 염 시장은 수원시 장안구청을 방문해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구민들에게 새해 시정 계획을 알렸다
 
장안구청 방문은 ‘2017 시민과 함께하는 구·동 방문 열린 대화’의 첫걸음이다. 염 시장은 18일 권선구청, 19일 팔달구청, 20일 영통구청을 방문해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날 장안구민, 기관·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태영 시장, 홍사준 장안구청장의 2017년 시정·구정 계획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민 질문과 건의사항이 적힌 ‘소통 메모’에 대한 염 시장의 답변, 주민과 대화로 이어졌다.
 
염 시장은 2016년 최고의 시정 성과로 ‘수원화성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를 들며 역대 최대 관광객(720만 명), 최초로 이뤄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연 등을 설명했다. 또 경제, 청년, 안전, 복지 등 9개 분야의 정책 성과를 설명했다.
 
염 시장은 “2017년에는 시대정신을 담아 시민의 뜻에 따르는 ‘수원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다”며 ‘자치기본조례 제정’, ‘주민자치회 추진’ 등 세부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 시정 계획을 경제, 지속가능, 문화도시, 복지도시, 안전교통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이날 염 시장은 “9개 부문에서 3만 6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 “‘동 복지 허브화’를 확대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 확충, 위기 가구 긴급지원사업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을 돌보겠다”면서 “또 감염병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수원시 매개체감염병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아울러 마지막으로 수원시 신년 화두 ‘동심공제’를 소개하며 “마음과 힘을 합쳐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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