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사업설명회 개최…3월부터 상해 쇼핑몰 운영

롯데백화점은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상해(上海) 쇼핑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은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상해(上海) 쇼핑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협력업체 해외 판로지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상해(上海) 쇼핑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에는 중국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협력회사 중국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상해지역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코트라(KOTRA)에서 중국 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 홀에서 진행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중신타이푸롯데JV’사를 통해 ‘타이푸 광장’을 포함한 지역 쇼핑몰 운영을 맡기로 했다. 타이푸광장 운영은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정식으로 맡는다.

현재 텐진, 선양, 웨이하이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상해 쇼핑몰 운영을 통해 국내 협력회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차이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중국 최대도시 상해에 진출하는 만큼 협력회사의 중국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협력회사와 손잡고 한류콘텐츠를 중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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