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컨설팅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를 받을 단지를 내달 17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LH가 직접 찾아가서 컨설팅해 주는 공동주택관리 서비스다. 관리업무 컨설팅은 관리행정(계약 포함)· 회계·시설관리 분야의 효율적인 관리방향 및 기법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공사기술자문은 요청한 해당공사의 공사금액·물량·시기·공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해 주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지역난방방식 포함)의 공동주택  ▲주택 외의 시설과 주택을 동일건축물로 건축한 건축물로서 주택이 150가구 이상의 건축물이다. LH는 올해는 관리상태가 열악한 의무 관리대상이 아닌 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대상영역을 확대했다.

신청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개별단지 특성에 맞춰 관리업무 컨설팅은 관리행정·회계·시설관리 분야 중 전체 또는 필요한 분야를 1~2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단지 발표는 내달 27일이다. 대상단지로 선정되면 오는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선미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임대주택 관리 노하우와 전국적인 조직망,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공동주택관리업무 선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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