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리퍼드 주한미국 대사를 한국 생활이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17일 리퍼트 주한미대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접견하고 오는 20일 이임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행권한은 지난 2년 3개월간 리퍼트 대사의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기여를 치하했다.

황 권한대행은 한·미 양국이 북한·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안보 동맹을 넘어 호혜적인 경제적 파트너이자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음을 평가하고, 이를 위해서 리퍼트 대사가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국 정부의 협조와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한미 동맹을 역대 최상의 상태로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었던 것은 더없이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토대로 이임 후에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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