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설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목포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과 애향초등학교(교장 김명진)는 지난 23일 사랑의 과일나눔 및 저금통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2017 설맞이 사랑의 설 KIT 나눔 행사’를 펼쳐 지금껏 37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나눔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애향초등학교 학생들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00만원, 애향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은 400만원을 포함해 900만원이다.

KIT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독거노인안부확인사업) 325명, 응급안전알림서비스 32명, 재가복지사업 22명, 경로식당복리후생사업 30명 등 모두 409세대에 제공했다.

애향초등학교 학생들은 영양식과 견과류 등을 전달하고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읽어드리는 등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하당노인복지관은 설 KIT 나눔 행사 외 아름다운가게 지원, 나눔보따리 전달, 목포농협본점과 설명절 한과 선물세트 나눔 등의 행사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