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8조2617억…전년 比 6.2%↑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현대모비스는 2016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8조2617억 원, 영업이익 2조904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36조0197억 원 대비 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2조9346억 원보다 1.0%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 4분기에 매출액 10조2901억 원, 영업이익 6799억 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 분기 8조7781억 원 대비 17.2%, 전년 동기 9조9888억 보다 2.0%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7217억 원보다 5.8%, 전년 동기 8671억 대비 21.5%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고사양 차종에 대한 부품공급이 증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A/S부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글로벌 신규거점의 양산 초기비용, 파업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함께 품질비용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추정해 반영하면서 손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는 지난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31조57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A/S부품사업분야도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UIO)가 증가에 따른 미주·유럽에서의 판매호조로 전년보다 6.1% 증가한 6조6869억 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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