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누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매년 최고의 디자인 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53개국으로부터 접수된 50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약콩두유는 약 600년 전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서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순하면서도 개성있는 로고타입을 디자인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밥스누 관계자는 “약콩두유의 독창적이고 젊은 감성의 디자인이 타깃의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스타트업 식품회사의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라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서 만드는 전두 가공 공법을 사용, 콩의 영양성분을 극대화해 건강한 두유의 이미지를 얻었다.
출시 첫 해인 2015년에 500만 팩이 팔려 침체된 두유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6년에는 1300만 팩 이상 팔리며 260% 성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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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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