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선이 정상…보수정권이 다시 정권 지켜야”

19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핵심당원 간담회가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강당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19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핵심당원 간담회가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강당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당이 제대로 안정됐다. 이 기세라면 언제 대선을 치러도 문제없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40여 일 전만 해도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당이 단단하게 제대로 안정이 됐다. 언제 대선 치러도 꼭 정권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온 뒤 딱 2명만 탈당했다. 다 머물러 있다”면서 “지금은 안정돼 서로 들어오려고 그러고, 오히려 좀 떠나줬으면 하는 사람은 등을 떠밀어도 안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2월 대선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세상일이란 게 알 수 없다”면서 “정말 불행한 사태 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보수정권이 다시 정권을 지켜 나라 앞날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많은 이가 당을 떠났다. 그중에는 우리 당에서 많은 것을 누렸던 사람도 있다”면서 “사람 도리라면 어려울 때 버리면 안 된다. 지금쯤은 가도 된다. 당이 안정됐으니…”라고 하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