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시상대에 올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왼쪽부터 주형준, 이승훈, 김민석) / 연합뉴스
▲ 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시상대에 올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왼쪽부터 주형준, 이승훈, 김민석)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이 순조로운 메달 행진을 잇고 있다.

22일 일본 현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승훈이 3관왕에 오르는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이날 이승훈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마라톤 남자 10,000미터에 출전해 13분 18초 59를 기록하며 일본의 료스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이승훈은 팀추월에서 후배인 주형준, 김민석과 함께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일본을 꺾고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승훈은 5,000미터에 이어 10,000미터와 팀추월까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같은 날 여자 5,000미터에서 김보름이 7분 12초 58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에서는 심석희와 최민정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미터에서는 서이라와 신다운이 사이좋게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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