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1인가구가 늘어나며 최근 혼자 식사와 술을 해결하는 ‘혼밥’과 ‘혼술’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거 ‘컵라면’과 ‘삼각김밥’ 정도로만 인식되던 편의점 음식이 최근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겨 화제가 되고 있는 편의점 인기 메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큼직한 왕교자에 모짜렐라가 더해져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훌륭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치즈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1등 간식인 김밥과 떡볶이, 만두 3종을 모두 담은 세븐일레븐의 ‘미스터 김떡만’도 혼밥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시락 용기에 꼬마김밥과 라면사리, 떡볶이, 튀김만두가 담겨있어 각각 사서 먹기엔 양이 부담됐던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가격은 3500원.

오븐에 구운 매콤불닭은 닭다리살만을 발라내 고구마와 미니떡을 매콤소스로 버무린 후 위에 특제 핫소스를 올린 상품입니다.

매운맛과 잘 어울리는 어니언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아삭한 식감과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하기 위해 청·홍피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가격은 3400원.

지난해 7월 출시해 2주 만에 냉장안주 카테고리 1위에 오른 이 제품은 국내산 계란을 사용해 도톰하게 말아낸 일본식 계란말이 입니다.

전자렌인지에 돌린후 가다랑어포와 케첩을 얹어 먹으면 술안주로도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

CJ제일제당이 작년 12월 출시한 정면승부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총 5종으로 출시된 정면승부는 탱글함이 살아있는 면과 풍성한 건더기가 장점인 ‘냉장컵면’으로 용기에 면과 건더기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전자레인지에 2~3분 데워주면 완성됩니다. 가격은 각각 2900원.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 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 혼자 하는 식사라고 대충 때우지 말고 우리 주변에 가장 가까운 ‘맛집’ 편의점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 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