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캡처>
▲ <사진=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는 어머니가 점찍어둔 여자 의사와 만났는지가 공개된다. 토니가 여자 의사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또 박수홍이 만난 박진영은 김건모의 어머니에게, 양현석은 박수홍의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는 한숨을 쉬면서 대학병원에 들어간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성시경과 신동엽은 "병원 아니에요?"라며 놀란다. 서장훈도 "병원 같은데"라고 말한다. 대기 의자에 앉은 토니는 한숨을 깊게 쉰다. 토니의 어머니는 걱정스럽게 토니를 바라본다. 토니는 "하아. 아이구"라며 긴장한 모습이다. 

그때 토니를 향해서 한 여자 의사가 걸어온다. 여자 의사를 발견한 토니는 반갑게 맞이한다. 여자 의사는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한다. 토니와 여자 의사는 악수를 한다. 토니 어머니는 유심히 바라본다. 성시경도 "누군데?"라며 관심을 보인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가만히 있어봐"라며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토니는 "저기요. 나가실까요?"라고 묻고 여자 의사는 "네. 옷 갈아입고요"라고 대답한다. 토니는 "아 예. 알겠습니다. 잠깐만 기다리고 있을까요?"라고 묻는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때 그 의사 아닌가?"라며 토니의 어머니를 바라본다. 

예전 방송에서 토니의 어머니는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만났던 여자 의사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의 어머니는 "진짜 눈에 탤런트 같아. 얼굴도 예쁘고. 차분하면서.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관상을 잘 봐요. 눈에 딱 들어와요. 성격도 다 파악해. 우리 아들이랑 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이어주려고 그랬지. 엄마가"라고 말했다. 

토니는 같이 나가면서 "진짜 반갑습니다"라고 말하고 여자 의사는 수줍게 웃는다. 

박수홍이 K-팝스타 심사위원인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을 만난다. 박진영은 "제가 원래 가수하기 전에 건모 형 백댄서를 했어요. 그 다음에 성공하고 나서 한번도 인사드린 적이 없어요"라고 말한다. 박수홍은 박수를 치면서 놀란다. 박수홍은 "어머니께 영상 편지"라고 말한다. 박진영은 김건모의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박진영은 "어머니. 사실 그때 백댄서였음에도 불구하시고 저한테 정말 잘해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새벽에 말도 안 되는 시간에 해주셔서 마음에 오래 남았고 꼭 감사드린단 말 드리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드려서 죄송합니다. 늘 마음에 남아있고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흐뭇하게 바라본다. 

양현석이 "나도 한 마디 해도 돼?"라고 해 박수홍이 놀란다. 양현석은 "박수홍 어머니한테"라며 웃는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어떤 애가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 오는데 베란다에 어떤 애가 이렇게 앉아있는 거야. 그래서 이렇게 가서 옆모습이. 아, 진짜로 사람의"하다가 "진영아. 듣지 마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건모의 어머니는 "사람의 형상이 아니야"라고 말해 신동엽, 성시경, 서장훈이 빵 터진다. 신동엽은 "어두웠으니까"라며 덮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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