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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동남아 현지에서 세균성이질 등이 급속도로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질병관리본부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 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했으며,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발생국가는 필리핀(13건), 캄보디아(3건), 인도(3건), 라오스(2건), 인도네시아(2건) 등이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에 따른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감염병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선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장기여행 시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필수다.

또 여행 중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를 준수해야 한다.

귀국 후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발생 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여행 국가와 지역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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