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아프리카 국가 기니에 에볼라 이후 기니 내 정세 불안으로 황색경보가 발령됐다.

15일 외교부는 “지난 14일부로 기니 전역에 발령중인 특별여행경보를 해제하고, 황색경보를 신규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경보 해제는 기니 내 에볼라 유행은 지난 해 6월 실질적으로 종식됐으며, 일부 생존자들과 체액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만이 남은 상황임을 감안했다.

다만 황색경보 발령은 에볼라 사태와는 별도로 지난 2015년 대선 이후 기니 내 정치 불안 지속되고 있어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기니에 방문 내지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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