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무당층 경우 ‘홍준표32% >김진태21%’, 바른정당 ‘유승민33% >남경필13%’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34주차(23) 국민의당 경선참여층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이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유권자 3,04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경선참여 의향층(N=498)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후보 적합도는 안철수 전 대표가 과반이 조금 넘는 52.2%의 지지율로 독주하는 가운데 손학규(11.8%) 박주선(2.8%)순으로 뒤를 이었다(없음/기타 : 33.2%).

1주 전 대비 안 전 대표는 9.6%p 급락한 반면, 손 전 대표는 0.3%p, 박 부의장은 0.9%p 소폭 상승했다. 오는 25일 첫 현장투표가 예정된 광주/전남/제주권에서는 안철수(48.0%) 손학규(14.5%) 박주선(2.9%)순으로, 안 전 대표가 과반에 조금 미달하는 지지를 받았다(없음/기타 : 34.7%).

26일 두 번째 경선지인 전북은 안철수(55.3%) 손학규(13.3%) 박주선(3.6%)순으로, 안 지사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28일 세 번째 경선지인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안철수(46.1%) 손학규(12.2%) 박주선(2.8%)순으로, 안 전 대표가 선두를 달렸다. 30일 네 번째 경선지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안철수(53.3%) 손학규(11.0%) 박주선(3.8%)순으로, 안 전 대표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41일 다섯 번째 경선지인 경기도는 안철수(55.6%) 손학규(12.4%) 박주선(2.7%)순으로, 안 전 대표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42일 여섯 번째 경선지인 서울/인천은 안철수(50.7%) 손학규(11.7%) 박주선(2.7%)순으로, 안 전 대표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마지막 경선지인 충청권에서도 안철수(55.7%) 손학규(8.2%) 박주선(1.1%)순으로, 안 전 대표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85.6%) 손학규(7.4%) 박주선(0.6%)순으로, 안 전 대표가 80%가 넘는 지지율로 압도했다. 현장투표 80%에 사활을 걸고 있는 손 전 대표가 과연 안 전 대표와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당 지지층 홍준표 40.0% vs 김진태 28.1%”, 홍준표 11.9%p 앞서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무응답층 포함)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후보 적합도는 홍준표(32.3%) 김진태(20.6%) 이인제(7.5%) 김관용(4.6%)순으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김진태 의원을 11.6%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없음/기타 : 35.0%).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홍준표(40.0%) 김진태(28.1%) 이인제(8.8%) 김관용(5.4%)순으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김진태 의원을 11.9%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없음/기타 : 17.8%).

바른정당/무당층 유승민 32.7% vs 남경필 13.1%”, 유승민 19.7%p 앞서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무응답층 포함)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후보 적합도는 유승민(32.7%) 남경필(13.1%)순으로, 유승민 의원이 19.7%p 앞섰다(없음/기타 : 54.2%).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57.8%) 남경필(19.9%)순으로, 유승민 의원이 37.9%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없음/기타 : 22.3%).

이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3,041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8%p, 응답률은 6.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