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미국 의회가 중국의 사드 보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3일 미국 하원이 중국의 사드보복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의된 미 의회의 사드 보복 규탄 결의안에는 “사드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방어적 조치이며 한미동맹 차원의 결정”이라며 “중국의 보복 조치는 ‘비합리적이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하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중국의 대북 압박을 촉구하는 등 7개 항을 결의안으로 채택했다.

한편 앞서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정부가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 등의 금한령을 내리면서 중국인 발길이 뚝 끊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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