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기준 40%에 육박, 4자-5자대결 문 1위, 당선가능성 문69%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24~25일 실시한 차기대선 다자구도, 5자 정당후보 대결, 4자 가상대결 그리고 당선가능성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타 후보들에게 큰 격차로 우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 지난 조사 대비 2.8%P 상승한 36.0%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2.2%P 상승한 18.1%, 안철수 후보 10.1%, 이재명 후보 8.8%였으며, 홍준표 후보는 지난 5차 조사(3.2%)에 비해 6%P 상승한 8.2%로 나타났다. 유승민 후보는 2.4%, 이인제 1.2%, 심상정 0.8%로 조사되었다.

문재인 후보(36.0%)는 연령별로 30(57.5%)40(48.3%), 지역별로 서울(44.4%)과 광주/전라(40.9%), 인천/경기(37.5%)와 부산/경남지역(36.9%),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3.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적극적 투표참여의향층에서는 39.4%3.4%P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희정 후보(18.1%)는 연령별로 50(27.9%),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2.4%)과 대구/경북(22.9%),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23.5%)과 무당층(22.4%), 국민의당(17.6%)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10.1%)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6.4%), 지역별로 광주/전라(13.6%), 국민의당 지지층(64.3%)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이재명 후보(8.8%)는 연령별로 20(15.6%)30(13.2%), 지역별로 인천/경기(12.2%)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3.3%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홍준표 후보(8.2%)는 연령별로 60세 이상(21.7%)에서 타 후보에 비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5.0%)과 대구/경북(12.7%),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50.0%)과 바른정당(27.4%)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자 가상대결 민주 문재인48%, 국민 안철수19%, 한국 홍준표12%, 바른 유승민5%

5개 정당후보자간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8.0%의 지지를 받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9.0%2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2.2%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8%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0%였으며,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의향층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가 52.6%4.6%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는 18.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다자 구도에서 지지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안희정 후보의 지지층은 문재인 후보가 어민주당 대선후보로 5자대결을 벌일 시 안철수 후보에게 31.7%, 문재인 후보 28.7%, 지지하는 후보 없다 18.2%, 홍준표 후보 11.3%, 유승민 후보에게 7.0%씩 각각 이동했다. ,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문재인 후보에게 54.9%, 안철수 후보에게 23.5%가 이동했다.

4자 대결, 문재인44% >안철수28% >홍준표11% >심상정3%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가정한 4자 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4.1%로 안철수 후보(27.9%)와 홍준표 후보(11.4%)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9%를 기록했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1%, 모름/무응답은 3.7%였다. 안철수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후보로 출마할 경우, 유승민 후보의 지지층의 55.1%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23.7%는 부동층으로 돌아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선 가능성, 문재인 69%, 안희정 9.6%, 홍준표 4.2%, 안철수 3.6%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지난 조사(67.5%)보다 1.5%P 상승한 69.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주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9.6%, 홍준표 4.2%, 안철수 3.6%, 이재명 2.6%, 유승민 0.5%, 심상정 0.4% 순으로 나타나났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각각 2.3%7.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80.1%, 유선 19.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0%(유선전화면접 7.8%, 무선전화면접 21.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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