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문재인75.9% : 안희정21.7%’ ‘문재인 71.7% : 이재명 25.8%’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24~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여론조사에서 경선 참여층에서 문재인 후보가 60% 이상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먼저 민주당 경선 참여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5.4%가 참여했다고 답했다. ‘참여했다응답은 30대에서 2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0(19.4%), 40(18.7%), 50(16.8%) 순이었으며, 60세 이상은 3.1%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이 2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인천/경기(16.8%), 부산/울산/경기(15.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27.2%가 경선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6.3%3.9%가 참여했다고 답했으며, 무당층에서는 5.0%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선참여층(N=154)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과반이 넘는 64.1%였다. 다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17.1%2, 안희정 후보는 15.8%3위를 기록했으며, 최 성 후보는 0.7%로 매우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응답자 중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모름/무응답은 각각 1.3%1.0%였다.

문재인 후보(64.1%)30(78.9%)40(71.9%), 지역별로 인천/경기(68.6%)와 광주/전라(68.0%)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경선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7.4%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재명 후보(17.1%)는 연령별로 20(18.8%)30(17.3%),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23.2%)과 인천/경기(20.8%)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았으며, 경선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7.4%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후보(15.8%)는 연령별로 50(31.0%),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42.8%)과 광주/전라(23.0%)지역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선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3.1%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선투표, ‘문재인75.9% : 안희정21.7%’ ‘문재인 71.7% : 이재명 25.8%’

경선참여층(N=154)을 대상으로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면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각각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는 안희정 후보와의 결선투표에서 75.9% 지지로 안희정 후보(21.7%)에게 54.2%P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재명 후보와의 결선투표에서는 71.1%로 이재명 후보(25.8%)에게 45.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40.8%)보다 7.7%P 상승한 48.5%로 역대 최고 지지도를 보이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이 3.6%P 상승한 10.4%로 국민의당(9.7%)에 앞서 지지도 2위를 기록했으며, 바른정당은 3.8%, 정의당은 1.5%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22.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의 질문에 응답자의 54.5%가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 있다는 의견은 39.5%로 조사되었다.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에서 64.2%로 가장 높았으며, 50대에서도 61.1%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자유한국당(64.9%), 국민의당(62.6%)순으로 조사되었다. 5자대결 후보별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층(65.1%)에서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홍준표(60.0%), 안철수(50.0%)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80.1%, 유선 19.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0%(유선전화면접 7.8%, 무선전화면접 21.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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