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청소년들에 대한 B형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28일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유사증상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유행기준인 8.9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7세~18세 사이는 14.8명, 0~6세 사이는 11.7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영·유아 및 학생들이 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외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처방하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보육시설,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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