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캡처>
▲ <사진=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귓속말'에서 이상윤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이보영을 보고 놀란다. 박세영과 이상윤은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동준(이상윤 분)은 신영주(이보영 분)와 다툰다.

이날 '귓속말' 방송에서 이동준은 "검찰은 동조했고 언론은 침묵했어. 근데 왜 나만?"이라며 억울해 한다. 그러나 신영주는 "당신을 믿었으니까"라며 명쾌하게 답한다.

강정일(권율 분)은 이동준에게 "바라는 대로 살아지나? 인생이"라며 비꼰다. 

최수연(박세영 분)은 이동준과 보여주기식 결혼생활을 한다. 최수연은 "재미있어요?"라고 힐난하고 이동준은 "당신이 말했어. 이 결혼 거래라고"라고 말한다. 최수연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이동준과 친한 척 한다. 

공식 SNS에 수상한 장면이 공개되고 하루에 한 프레임씩 오픈하겠다는 뜻으로 판단된다. 이동준과 최수연은 이 상황이 당혹스럽다.

이동준 앞에 신영주를 닮은 조연화(이보영 분)가 나타난다. 조연화는 "안녕하세요. 이동준 변호사님. 비서로 일하게 된 조연화에요. 잘 모실게요. 변호사님"라고 말한다. 이동준은 신영주와 너무 닮아서 놀란다. 

이호범(김창완 분)은 "매각발표 직전에 연락해. 재단 통해서 저가에 주식 사서 매각 발표 뒤에 팔면 수익이 꽤 될 거야"라고 말한다. 이동준은 실망해 "아버지라면 물어봐야죠. 조연화란 사람이 누군지. 왜 내 옆에 있는지. 내가 묻겠습니다. 최일환(김갑수 분) 대표 어떤 사람입니까? 이십년 넘게 주치의였다면서요? 어디까지 무슨 짓까지 할 사람이냐고요? 저 사람"라고 따진다. 

그러나 이호범은 한 수 넘어서 "니가 물어야 할 건 동준아. 니가 어떤 사람인지 니가 어디까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걸 물어야 한다. 재임용에서 탈락되고 구속되어도 니 생각으로 버틸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호범은 "장영국이 대법원장이 됐다는구나. 너한테 물어봐. 니가 태백에서 나와서 장영국한테 맞설 수 있는 사람인지. 뭘 버려야 할지 뭘 남겨야 할지는 니가 결정해"라고 말한다. 이호범은 이동준에게 큰 원석을 아름답게 다듬어 만든 넥타이 핀을 주면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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