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패션 전문점(한정된 상품을 특화해 판매하는 소매점) ‘언더라이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패션 전문점(한정된 상품을 특화해 판매하는 소매점) ‘언더라이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패션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패션 전문점(한정된 상품을 특화해 판매하는 소매점) ‘언더라이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언더라이즈는 50여 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는 삼청동 인기 여성복 ‘스테이피플’, 수제 생활용품 브랜드 ‘이레’, 온라인 여성복 쇼핑몰 ‘아나이스’, 여성복 브랜드 ‘탱이’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중 언더라이즈 매장을 연 뒤 이태원·가로수길 등 서울 주요 상권에 순차적으로 로드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31일 대구점에 언더라이즈 1호점을 선보인다. 매장은 총 400㎡(약 120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 의류 매장(약 50㎡)을 8개 합쳐놓은 크기다. 현대백화점은 대구점을 시작으로 역센터점(6월), 목동점(9월)에 각각 2호점과 3호점을 열 계획이다. 

장교순 현대백화점 패션사업부장(상무)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화장품, 문구·펜시 등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의 공세에 설 자리를 잃어가는 토종 패션 브랜드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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