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지지율 모두 문재인 1위, 대선 시대정신은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1. 차기 대선 지지도

문재인 36.0% > 안희정 18.1% > 안철수 10.1%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3월 4주차 정례조사에 의하면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전체 응답자의 36.0%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6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2.2%p 상승한 18.1%, 안철수 후보 10.1%, 이재명 후보 8.8%였으며, 홍준표 후보는 지난 조사(3.2%)에 비해 6%p 상승한 8.2%로 나타났다. 유승민 후보는 2.4%, 이인제 1.2%, 심상정 0.8%로 조사되었다.
 
문재인 후보는 연령별로 30대(57.5%)와 40대(48.3%), 지역별로 서울(44.4%)과 광주/전라(40.9%), 인천/경기(37.5%)와 부산/경남(36.9%),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63.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에서는 39.4%로 3.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후보는 50대(27.9%), 대전/충청/세종(32.4%)과 대구/경북(22.9%), 바른정당(23.5%)과 무당층(22.4%), 국민의당 지지층(17.6%)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60세 이상(16.4%), 광주/전라(13.6%), 국민의당 지지층(64.3%)에서, 이재명 후보는 20대(15.6%)와 30대(13.2%), 인천/경기(12.2%)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60세 이상(21.7%)에서 타 후보에 비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울산/경남(15.0%)과 대구/경북(12.7%), 자유한국당(50.0%)과 바른정당 지지층(27.4%)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가능성, 문재인 69.0%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후보가 지난 조사(67.5%)보다 1.5%p 상승한 69.0%로 가장 높게 나타나, 6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9.6%, 홍준표 후보 4.2%, 안철수 후보 3.6%, 이재명 후보 2.6%, 유승민 후보 0.5%, 심상정 후보 0.4% 순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 2.3%, 모름/무응답은 7.1%였다.

5자대결, 문재인 48.0% > 안철수 19.0% > 홍준표 12.2% > 유승민 5.2% > 심상정 1.8%

정당후보자간 가상대결인 5자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8.0%의 지지를 받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9.0%로 2위,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2.2%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8%에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0%였으며, 모름/무응답은 3.6%였다.

한편, 안희정 후보의 지지층은 문재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5자대결을 벌일 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31.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28.7%, 지지후보 없음 18.2%,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11.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7.0%로 각각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문재인 후보에54.9%, 안철수 후보에23.5%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자대결, 문재인 44.1% > 안철수 27.9% > 홍준표 11.4% > 심상정 2.9%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가정한 4자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4.1%로 안철수 후보 27.9%와 홍준표 후보 11.4%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후보는 2.9%를 기록했으며, 지지후보 없음 10.1%, 모름/무응답은 3.7%였다.

지지후보 계속 지지 54.5% > 바꿀 수 있다 39.5%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5%가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 있다는 의견은 39.5%로 조사되었다.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의견은 연령별로 40대에서 64.2%로 가장 높았으며, 50대에서도 61.1%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 64.9%, 국민의당 62.6% 순으로 조사됐다. 5자대결 후보별로는 문재인 후보 지지층에서 6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홍준표 60.0%, 안철수 50.0%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31% > 안희정 17% > 안철수 10%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 3월 4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다자구도와 5개 정당후보 가상대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후보 31%, 안희정 후보 17%, 안철수 후보 10%, 이재명 후보 8%, 홍준표 후보 6%, 심상정 후보와 김진태 후보가 각각 2%, 유승민 후보와 손학규 후보가 각각 1% 순이었다. 2%는 기타 인물을 선택했고,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준표 후보가 4%p, 심상정, 김진태, 유승민, 손학규 후보도 각각 1%p 상승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는 지난주 대비 각각 2%p, 1%p 하락했고, 안철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변함없었다.

문재인 34.4% > 안희정 17.1% > 안철수 12.6% > 이재명 10.2% > 홍준표 9.5% > 김진태 5.0%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3월 4주차 주간동향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당내 대선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고 다른 정당의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문재인 후보가 지난주 대비 2.2%p 내린 34.4%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2위 안희정 후보 지지율의 2배를 상회하는 지지율로 12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 TK, 20대와 40대 이상, 자유한국당, 민주당, 바른정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으나, 호남에서는 43.1%로 주간집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후보는 1.5%p 오른 17.1%p로 3주 연속 상승하며 문재인 후보와의 격차를 21.0%p에서 17.3%로 3.7%p 좁힌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역 현장투표에서 승리한 안철수 후보는 0.6%p 오른 12.6%로 2주 연속 상승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6%p 하락한 10.2%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10% 선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김진태 후보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3%p 내린 9.5%를 기록했고, 다자구도에 새로 포함된 김진태 후보는 5.0%를 기록, 6위로 출발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 2.9%, 유승민 후보와 손학규 후보가 각각 2.2%, 남경필 후보 1.0% 순이었다. 유보층(없음/모름)은 2.3%였다.

문재인 33.2% > 안희정 17.5% > 안철수 11.2% > 이재명 9.4% > 홍준표 7.7% > 김진태 6.6%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 3월 4주차 바로미터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문재인 33.2%, 안희정 17.5%, 안철수 11.2%, 이재명 9.4%, 홍준표 7.7%, 김진태 6.6% 순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는 보수진영 홍준표 후보와 김진태 후보의 지지율 약진이 눈에 띄고, 특히 김진태 후보가 자유한국당 지지층 지지율 1위를 얻으며 첫 조사에서 빅6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대선 시대정신, 정권교체/적폐청산 59.0%

한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3월 2주차 정기조사에 따르면, 19대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시대정신으로 10명 중 6명 가량인 59.0%가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꼽았고, 뒤를 이어 ‘보수통합과 정권재창출’ 15.6%, ‘개헌과 대연정’ 12.3%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3.1%였다. 

계층별로 70대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가장 많이 지목한 가운데 19/20대, 30대, 경기/인천,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과반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70대와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보수통합과 정권재창출’을, 바른정당 지지층은 ‘개헌과 대연정’을 가장 많이 꼽았다.

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 > 국민의당 / 자유한국당 13% > 정의당 5% > 바른정당 4%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13%, 정의당 5%, 바른정당 4%, 없음/의견유보 23%로 조사됐다. 고공행진하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p 하락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당내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과 현장투표 결과 유출 논란 등 경선 잡음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50.4% > 국민의당 / 자유한국당 13.7% > 정의당 5.2% > 바른정당 4.9%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대선후보 4당 모두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상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4%p 오른 50.4%로 4주 연속 상승, 2주 연속 50% 선을 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역시 1.7%p 오른 13.7%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자유한국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또한 2.1%p 올라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정의당은 5.2%로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으나 바른정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주 연속 4위를 유지했다. 바른정당은 4.9%로 정의당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기타정당 1.9%, 무당층은 10.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48.5% > 자유한국당 10.4% > 국민의당 9.7% > 바른정당 3.8% > 정의당1.5%

<KSOI>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40.8%)보다 7.7%p 상승한 48.5%로 역대 최고 지지도를 보이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이 3.6%p 상승한 10.4%로 9.7%를 얻은 국민의당에 앞서 2위를 기록했으며, 바른정당은 3.8%, 정의당은 1.5%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22.2%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44.1% > 자유한국당 14.0% > 국민의당 11.8% > 정의당5.6% >바른정당5.3%

<알앤써치>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1%(▲0.7%), 자유한국당 14.0%(▲2.5%), 국민의당 11.8%(▲0.5%), 정의당 5.6%(▲0.9%), 바른정당 5.3%(▼1.9%)로 바른정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TK에서 지지율이 10.3%p 급상승한 반면, 바른정당은 전주 대비 11.2%p 하락했다. 알앤써치는 이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과 박근혜 대통령 검찰출두로 인한 지지층 결집효과로 분석했다. 정의당은 바로미터 조사상 최초로 0.3%p 차로 바른정당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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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정례조사는 3월 21~23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조사(집전화 RDD 보완)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9%였다.
• <리얼미터> 주간동향은 3월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53명을 대상으로 무선과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전화면접,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p였다.
• <알앤써치> 바로미터는 3월 19~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89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3.3%였다.
• <리서치뷰> 정기조사는 3월 7~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5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RDD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9.0%였다.
• <KSOI> 정례조사는 3월 24~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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