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한끼줍쇼' 캡처>
▲ <사진=tvN 예능 '한끼줍쇼'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한끼줍쇼'에서 걸스데이와 이경규, 강호동은 쌍문동에 간다.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을 맡은 혜리가 나타나 뜨거운 받응을 얻는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이경규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이날 '한끼줍쇼' 방송에서 강호동은 "응답하라 시리즈 아닙니까?"라고 묻는다. 이경규는 "아, 박보검이. 백프로 박보검 나오네. 박보검"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강호동은 "걸스데이 맞죠? 혜리네"라고 자신한다. 

나레이션으로 "호동이의 말처럼 걸스데이 혜리. 우리를 울고 웃겼던 쌍문동의 딸 덕선이가 진짜 쌍문동에 왔다. 혜리 씨. 반갑구만. 반가워요. 무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걸스데이 민아. 쌍문동의 저녁을 함께할 밥동무들이다"라고 설명한다.

역에서 내리면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와 있네. 와 있네. 오른쪽에"라며 흥분한다. 이경규와 강호동을 기다린 건 걸스데이 민아와 혜리다. 민아와 혜리는 눈웃음을 치면서 한끼줍쇼 녹화를 즐거워 한다. 강호동은 "내가 맞혔잖아"라며 흥분한다. 그러나 이경규는 민아와 혜리가 누구인지 눈치껏 살핀다. 

민아와 혜리는 이경규에게 "저희 누구인지 아세요?"라고 묻는다. 이경규는 "민아 아니야?"라고 정확히 말해 놀란다. 민아는 "와. 소름"이라고 말하고 강호동은 "와. 눈치 대박. 민아야. 반갑다 그걸 들었어요? 형님"이라고 묻는다. 이경규는 "뭘 들어? 다 알지. 걸스데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경규는 민아에게 "쌍문동하고 관계가 있나?"라고 묻는다. 민아는 "전혀 없어요"라고 말한다. 이경규는 "끌려 왔구나"라고 농담을 던진다. 혜리는 "제가 데리고 왔어요"라고 말한다. 이경규는 "걸스데이는 이번에 앨범이 나왔나 보지?"라고 묻는다. 민아와 혜리는 바로 신곡을 노래하고 이경규는 "아니. 지금 하면 안 되고"라고 한다. 그러나 민아와 혜리는 계속 한다. 그때 강호동은 "이건 안돼. 안돼. 우리가 룰이 있는게 형님. 지난번에 박보영 씨가 나와가지고"라고 말한다. 이경규는 "길게 얘기하지 말고. 정말 짜증이 확 나네. 얘네가 알아서 뭐해?"라며 막는다. 

강호동은 "민아의 예능 감각은 보증수표고 혜리는 기본적으로 리액션이 까르륵까르륵, 그냥 완전 리액션을 잘하신다고"라고 말한다. 이경규는 "같은 사무실에 있나?"라며 강호동을 놀린다. 

강호동은 "열심히 봤어. 1988. 그거를 안볼 리가 있나?"라고 말한다. 그때 민아가 "미녀공심이 봤어요? 안 봤어요?"라고 묻는다. '미녀공심이'는 SBS 드라마로 민아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강호동은 "처음 들어봐"라고 해 민아가 속상해 한다. 

혜리는 "우와. 저 쌍문역 처음 와봐요. 쌍문동이 배경이긴 한데 이대로 옮겨서 세트를 만들었어요"라며 반가워 한다. 혜리는 "여기가 약국인데 여기가 택이가 저한테 약 사다준 데인가봐요"라고 말한다. 

강호동은 "우리 덕선이와 같이 왔어요"라고 소개한다. 쌍문동 주민은 혜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상인분은 "고맙네"라고 말하고 한 여학생은 눈물까지 보이며 혜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반갑게 맞이하는 주민들이 좋지만 끼니를 걱정한다. 민아는 "아 오늘 굶고 가겟네"라며 걱정한다. 강호동은 "이게 우리 야외 세트장에 온 거니까 너무 신기하다"라며 좋아한다. 민아는 "예전에 오지 그랬어요? 오빠"라고 말하고 이경규 역시 "그래"라며 장단을 맞춘다. 

또 민아는 "그건 진정성이 아니잖아요. 가짜는 가짜고 진짜는 진짜고 "라며 반발해 강호동이 당황한다. 이경규는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민아 편을 들면서 "넌 민아한테 한 방 맞았어"라며 좋아한다. 강호동은 "완벽하게 초심을 잃었구나"라고 대꾸한다. 

그러나 민아는 "바람 휘날리며 둘이 걸어요"라고 간드러지게 노래를 불러 강호동을 웃게 한다. 

한편 혜리는 "사명감을 갖고 꼭 성공할게요"라며 투지를 불태운다. 혜리는 벨을 누르고 "저 혜리인데요. 혹시 저 아시나요?" "혹시 응답하라 1988 보셨어요"라고 묻는다. 그러나 "잘 모르겠네" "모르겠는데"라는 대답이 나온다. 

혜리는 "달링. 달링 나를 녹여줘"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주민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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