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사임당빛의일기' 캡처>
▲ <사진=SBS 수목드라마'사임당빛의일기'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사임당빛의일기'에서 이영애는 윤다훈이 바람 피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제대로 반격 못하고 꾹꾹 참는다. 오윤아는 최철호를 다독여 이영애과 송승헌에게 복수할 생각 뿐이다.

2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일기'에서 신사임당(이영애 분)은 주모 권씨(김민희 분)에게 이겸(송승헌 분)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날 '사임당빛의일기' 방송에서 주모 권씨는 "정말 죽을 뻔 했는데 어떤 선비님을 만나 여기까지 오게 됐습죠"라며 이겸에게 고마워 한다. 그러나 주모 권씨는 이원수(윤다훈 분)의 첩이다.

한밤중에 이원수는 조기를 들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니된다. 이놈들아. 게 섰거라"라고 좋아하며 달려간다. 그 모습을 신사임당이 발견하고 수상해 따라간다. 이원수는 주모 권씨를 잡고 "임자. 이리로 와. 무슨 밥을 먹어. 들어가. 아 얼른"이라고 한다. 주모 권씨는 교태를 부린다. 

이원수는 "버선도 요만하고"라며 사랑스러워 한다. 이원수는 "어우. 더워. 임자"라며 문을 열다가 밖에 신사임당이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다. 신사임당은 화가 나서 "이것들이"하며 주모 권씨 머리채를 잡는 상상을 한다. 그러나 그냥 돌아 나온다. 이원수는 "부인. 부인. 가만히 있어봐"라며 당황한다. 

주모 권씨는 "그림 하나 팔면 기와집 하나 산다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두 집 살림 해야 하는 건데. 이제 슬슬 배도 불러 오는데"라며 이원수의 품에 안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신사임당은 억장이 무너진다.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는 이겸과 신사임당 때문에 유배를 떠난 민치형(최철호 분)을 생각하며 "반드리 나리를 복귀시킬 것입니다"라고 다짐한다. 휘음당 최씨는 신사임당에게 복수할 생각 뿐이다.

휘음당 최씨는 민치형에게 찾아가 "우리를 이렇게 만든 신사임당과 이겸에게 처절한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옹주는 이겸에게 "양류지소에 사임당 신씨 부인이 천재 화원이라면서요?"라며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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