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하게 끓여 먹는 전국 6대 짜글이집 전주 ‘더 짜글’

봄바람이 부드러운 4월의 전주는 도시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더해진 풍경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참 자라나는 식물들과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데이트코스 명소 전주동물원은 물론, 오랜 역사를 지닌 전동성당이나 전주객사 같은 건축물은 전주 여행코스로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간 것 같은 느낌으로 즐기는 것도 좋겠다.

전주 여행에선 빼놓을 수 없는 전주 먹거리 코스로는 남부 야시장의 군것질거리를 섭렵해 보는 것도 좋다. 어른들끼리의 여행이라면 전주막걸리골목에서 역사 깊은 전통술의 맛을 체험해보는 것도 즐거움일 것이다.

전주 길거리 곳곳에서 판매하는 꼬치나 달콤함이 가득한 초코파이도 전주에 들렀다면 한번쯤 맛보도록 하자. 하지만 간단한 간식거리도 좋지만 제대로 된 지역 먹거리와 식당을 빼놓을 수는 없는 법. 전주 가볼만한곳으로도 손꼽히는 전주맛집 추천식당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주 한옥마을 맛집 더짜글은 전주 6대 먹거리인 비빔밥, 콩나물국밥, 짜글이, 가맥집, 칼국수, 풍년제과 중에서 전주에 짜글이를 유행시킨 원조집. 찌개와 두루치기 중간 정도의 국물 자작하게 끓여먹는 짜글이는 반주와 식사 모두에 잘 맞는 음식으로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모두가 두루 찾는 메뉴다.



이곳은 원조라는 이름답게 음식의 퀄리티가 좋기로도 유명한데 짜글이 외에도 튀김처럼 바삭한 파전과 김치전 또한 인기다.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저렴한 가격임에도 수준 높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곳의 평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그런 요소들로 인해 대학생들과 인근 회사원들의 단골집이자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전북대 맛집인 더짜글. 전주 여행을 떠난다면 전주의 새로운 명물로써 원조집에 들러 맛을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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