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TV토론 ▲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대선 후보 5인은 25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이날 열린 대선 후보 토론은 네 번째 TV토론으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민간의 역할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 적폐 해소를 주장했다.문재인 후보는 “민간부문, 시장이 지금까지 십 수 년 간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다. 여전히 시장에 맡기자고 하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똑같다”면서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민간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하자”고 주장했다.그러자 유승민 후보가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에 대해 “재원 계산이 잘못된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에 1년에 4조 2천억 원이 든다고 하는데 이를 81만 개로 나누면 1년에 500만원·월 40만원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유 후보는 “일자리의 대부분은 중소기업, 창업혁신벤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도 저커버그나 빌 게이츠 등과 같이 창업에 성공하는 환경을 만들고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는 “민간이 주도하고 중요한 것은 기업의 기가 살아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이 다 해외로 나가는데 강성귀족노조 때문”이라면서 “정부의 역할은 강성귀족노조를 없애고 기업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투자하게 하여 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안철수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민간과 기업이 주도해야 한다. 기반을 닦는 일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정부가)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을 확보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노력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심상정 후보가 “그것이야말로 사장님 마인드”라면서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고 정부는 기반만 만든다는 것이야말로 신자유주의의 시장만능주의”라고 반박했다.심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주체를 비롯해 정부가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을 안 하면 직무유기”라면서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전경련의 생각이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이렇게 왔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관련기사 [대선후보 토론회] 닮고 싶은 리더십…文·安 “세종” 洪 “박정희” 劉 “정약용” 沈 “정도전” [대선후보 토론회] 북핵위기 원인 놓고 ‘이명박‧박근혜’ VS ‘김대중‧노무현’ [대선후보 토론회]문‧홍‧안‧유‧심, 내각구성 원칙은 “도덕성, 능력” [대선후보 토론회]문재인, 안·홍·유 ‘단일화’ 따져 물으며 “적폐 연대” 안병용 byahn@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키워드 #[2017대선]TV토론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4월 15일 첫방 '최강야구' 시즌3 티저 공개 "We are ready"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조합...내달 3일 2기 조합장 선출 [한국갤럽] 윤 지지율, 34% 동률.. 국힘 37%·민주 29%·조국 12%·개혁 3% [4.10 총선 여론조사] 인천 부평갑, 민주당 노종면(45.8%)이 국힘 유제홍(33%)을 오차범위 밖 우세 '인간극장' 김선, SNS에서 다시 소녀로 살다 [4.10총선 포항] "포항시민 대변하는 섬김의 일꾼 될 것"… 이상휘 후보,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음방활동 성공적’ 김희재, 봄송 ‘우야노’로 1위 정주행…댄디·상큼 다 하는 ‘올라운더’
▲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대선 후보 5인은 25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이날 열린 대선 후보 토론은 네 번째 TV토론으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민간의 역할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 적폐 해소를 주장했다.문재인 후보는 “민간부문, 시장이 지금까지 십 수 년 간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다. 여전히 시장에 맡기자고 하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똑같다”면서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민간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하자”고 주장했다.그러자 유승민 후보가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에 대해 “재원 계산이 잘못된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에 1년에 4조 2천억 원이 든다고 하는데 이를 81만 개로 나누면 1년에 500만원·월 40만원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유 후보는 “일자리의 대부분은 중소기업, 창업혁신벤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도 저커버그나 빌 게이츠 등과 같이 창업에 성공하는 환경을 만들고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는 “민간이 주도하고 중요한 것은 기업의 기가 살아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이 다 해외로 나가는데 강성귀족노조 때문”이라면서 “정부의 역할은 강성귀족노조를 없애고 기업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투자하게 하여 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안철수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민간과 기업이 주도해야 한다. 기반을 닦는 일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정부가)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을 확보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노력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심상정 후보가 “그것이야말로 사장님 마인드”라면서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고 정부는 기반만 만든다는 것이야말로 신자유주의의 시장만능주의”라고 반박했다.심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주체를 비롯해 정부가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을 안 하면 직무유기”라면서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전경련의 생각이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이렇게 왔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관련기사 [대선후보 토론회] 닮고 싶은 리더십…文·安 “세종” 洪 “박정희” 劉 “정약용” 沈 “정도전” [대선후보 토론회] 북핵위기 원인 놓고 ‘이명박‧박근혜’ VS ‘김대중‧노무현’ [대선후보 토론회]문‧홍‧안‧유‧심, 내각구성 원칙은 “도덕성, 능력” [대선후보 토론회]문재인, 안·홍·유 ‘단일화’ 따져 물으며 “적폐 연대” 안병용 byahn@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키워드 #[2017대선]TV토론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4월 15일 첫방 '최강야구' 시즌3 티저 공개 "We are ready"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조합...내달 3일 2기 조합장 선출 [한국갤럽] 윤 지지율, 34% 동률.. 국힘 37%·민주 29%·조국 12%·개혁 3% [4.10 총선 여론조사] 인천 부평갑, 민주당 노종면(45.8%)이 국힘 유제홍(33%)을 오차범위 밖 우세 '인간극장' 김선, SNS에서 다시 소녀로 살다 [4.10총선 포항] "포항시민 대변하는 섬김의 일꾼 될 것"… 이상휘 후보,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음방활동 성공적’ 김희재, 봄송 ‘우야노’로 1위 정주행…댄디·상큼 다 하는 ‘올라운더’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관련기사 [대선후보 토론회] 닮고 싶은 리더십…文·安 “세종” 洪 “박정희” 劉 “정약용” 沈 “정도전” [대선후보 토론회] 북핵위기 원인 놓고 ‘이명박‧박근혜’ VS ‘김대중‧노무현’ [대선후보 토론회]문‧홍‧안‧유‧심, 내각구성 원칙은 “도덕성, 능력” [대선후보 토론회]문재인, 안·홍·유 ‘단일화’ 따져 물으며 “적폐 연대”
당신만 안 본 뉴스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4월 15일 첫방 '최강야구' 시즌3 티저 공개 "We are ready"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주요기사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조합...내달 3일 2기 조합장 선출 [한국갤럽] 윤 지지율, 34% 동률.. 국힘 37%·민주 29%·조국 12%·개혁 3% [4.10 총선 여론조사] 인천 부평갑, 민주당 노종면(45.8%)이 국힘 유제홍(33%)을 오차범위 밖 우세 '인간극장' 김선, SNS에서 다시 소녀로 살다 [4.10총선 포항] "포항시민 대변하는 섬김의 일꾼 될 것"… 이상휘 후보,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음방활동 성공적’ 김희재, 봄송 ‘우야노’로 1위 정주행…댄디·상큼 다 하는 ‘올라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