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2위 安3위, 홍준표22.8% >안철수19.1% >유승민8.2% >심상정6%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와 tbs와 공동으로 실시한 19대 대선 예측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7%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9일 저녁 8시에 발표했다.

19대 대선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42.7%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홍준표(한) 22.8%, 안철수(국) 19.1%, 유승민(바) 8.2%, 심상정(정) 6.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후보 1.2%.

대부분 계층에서 문재인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문 50.5%, 안 25.4%, 심 7.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서울(문 43.6%, 홍 18.1%, 안 17.6%), 경기·인천(문 41.8%, 홍 19.4%, 안 17.9%), 대전·충청·세종(문 37.3%, 홍 28.7%, 안 18.3%), 부산·울산·경남(문 34.7%, 홍 29.6%, 안 14.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홍 35.7%, 문 32.5%, 안 14.8%)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40대(문 55.9%, 안 18.6%, 홍 9.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30대(문 55.5%, 안 13.3%, 유 8.7%), 20대(문 48.1%, 유 13.4%, 안 11.9%), 50대(문 40.6%, 홍 24.2%, 안 18.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홍 44.0%, 안 22.0%, 문 19.8%)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문 35.9%, 홍 26.2%, 안 18.3%)과 여성(문 45.4%, 홍 18.4%, 안 17.3%) 모두 문재인 후보가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문 66.3%, 안 13.5%, 심 9.2%)과 중도층(문 41.4%, 안 24.6%, 홍 12.9%)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수층(홍 58.5%, 문 12.7%, 안 12.4%)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9대 대선 득표율 예측 조사는 tbs와 CBS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39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과 통신 3사 가상번호 DB를 사용해,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집오차는 95%신뢰수준 ±1.9%포인트, 비표집오차는 ±1.0%포인트, 총 오차범위는 2.9%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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