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림픽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필 개개인에게 메달을 수여하여 매칭이 이루어지는 소개팅 어플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소개팅 어플 스타트업 '비욘드데이트'는 프로필에 수여된 메달에 따라 이성 상대를 소개해주는 소개팅 어플 서비스 '미츄(Meetyou)'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츄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2시간 동안 '선남선녀 올림픽'이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사용자들이 이성의 프로필을 평가할 수 있다.
 
프로필 평가가 끝난 후에는, 상위 10%의 회원은 '금메달', 상위 20%는 '은메달', 상위 30%는 '동메달'을 수여 받아, 각 메달 색에 따라 앱 아이템를 보상 받을 수 있으며, 소개되는 상대가 결정된다.
 
미츄는 지난 3월 안드로이드 첫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앱 데이트 분야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츄 관계자는 “기존 프로필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소개팅 어플의 경우, 가입 시 단 한 번의 평가로 점수가 결정되는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길 수 있다. 매일 시행되는 프로필 평가 시스템을 착안하여 사용자가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프로필 개선을 유도했다”라고 덧붙였다.
 
소개팅 어플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맞선이나 소개팅을 통하여 이성을 만나는 방식도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직접 나가 소개팅을 하는 것보다 감정소비가 덜하다는 게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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