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가 황사용 마스크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방문간호사가 황사용 마스크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 수원시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수원시가 면역력이 약한 암 환자에게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황사용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는 15일부터 방문건강관리 대상 암 환자 665명에게 식약처가 인증한 황사용 마스크(KF80 이상)를 3개씩 보급하고 있다.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각 동 담당 방문간호사가 환자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스크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황사용 마스크 하나로 1주일가량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가정,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미세먼지 대처요령•호흡기 질환 예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의 연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2년 46㎍/㎥, 2013년 51㎍/㎥, 2014년 50㎍/㎥, 2015년 48㎍/㎥, 2016년 53㎍/㎥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월별 미세먼지 농도 추이를 보면 4월이 76㎍/㎥로 가장 높았고, 3월 69㎍/㎥, 11월 61㎍/㎥, 5월 59㎍/㎥, 12월 55㎍/㎥, 1월 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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