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제안 ‘여야정협의체’, 실무 협의 시작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22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6월 임시국회 운영 및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와 관련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div>
▲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22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6월 임시국회 운영 및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와 관련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22일 매주 월요일 정례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제안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을 만나 “매주 월요일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간 모임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필요하면 원내대표 간에도 모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오찬을 하며 결정한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대한 후속작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여야정협의체는 당으로 보면 정책위를 포함시켜야 하고, 청와대는 수석, 정무수석까지를 포함해서 논의를 해야 하니 우선은 틀을 짜는 논의부터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