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지난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367만 9900명으로, 5년 전(327만 6590명)과 비교해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관절이 마모되면서 많이 나타나며, 비만으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클 경우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잘 발생한다. 이미 퇴행성 변화가 발생한 관절은 정상 관절로 되돌리기가 어렵다. 때문에 젊을 때부터 신경 써서 관절 건강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무릎과 무릎 주변의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염 발병률을 떨어뜨린다.

뼈와 관절을 구성하는 영양소인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골밀도 감소는 대표적인 칼슘 부족 증상으로, 골밀도가 낮으면 퇴행성관절염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적어도 성인 기준 하루 칼슘 권장량인 700mg은 채우는 것이 좋다. 칼슘은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과 멸치, 뱅어포와 같은 뼈째 먹는 생선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오로지 식품만으로는 칼슘을 제대로 보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칼슘 자체가 체내 흡수율이 30% 정도로 낮은 편인 데다, 많은 사람들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인 나트륨, 카페인 등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890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2000mg의 2배에 달했다.

따라서 칼슘을 효율적으로 보충하려면 영양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칼슘 보충제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원료와 첨가물 함유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제는 인공 원료가 아닌 해조류 등 자연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체내 안전성이 높다. 또한 자연 원료에는 미네랄, 효소 등 각종 천연 물질까지 살아있어 보다 원활한 체내 대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무(無)부형제 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이면 화학 첨가물로 인한 유해성 우려를 덜 수 있다. 무부형제 공법은 영양제 제조 시 알약의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을 배제하고 압력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 부형제가 들어 있지 않아 안전한 영양제 섭취가 가능하다.

무부형제 해조칼슘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칼슘은 뼈와 관절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소이다”며 “칼슘 부족 증상을 막고 뼈와 관절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칼슘 급원 식품을 잘 챙겨 먹는 것은 물론, 적절한 칼슘 보충제 섭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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