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각양각색 시원한 먹거리를 찾게 되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당분이 많은 간식을 섭취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약 효과의 한계로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손발저림이나 당뇨발 같은 합병증이 쉽게 발생하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당뇨발은 이 기간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합병증이다. 심할 경우, 피부가 괴사해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여름철 고혈당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 함량이 높은 간식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높은 칼로리의 음식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다수의 간식이 성인 기준 2000칼로리의 절반을 넘는 제품이 많아 중성지방이 높거나 비만인 당뇨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칼로리와 당분이 낮은 제품을 갈증이 해소될 정도의 양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더워 식욕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당뇨약은 식사 후 혈당은 낮추기 위해 복용하게 되는데, 식사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먹는 약의 양은 동일하다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를 하지 않고 약만 먹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식욕 상승에 도움을 주는 약을 처방받거나 아연을 먹으면 입맛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매 끼니를 챙겨 먹기가 힘들고, 영양보충이 필요하다면 간편영양식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엠디웰의 뉴트리웰 당뇨식은 당뇨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영양식으로 맞춤 설계된 제품이다.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는 것은 물론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개발됐다. 

특히, 낮은 당질과 심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혈당관리가 중요한 당뇨환자의 대용식뿐만 아니라,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엠디웰 관계자는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가 나타나 혈액농도가 진해지고, 일시적으로 고혈당 증상이 생겨 당뇨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뉴트리웰 당뇨식은 당뇨 환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와 낮은 당질, 불포화지방산을 한 팩에 두루 함유해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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