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씨가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패혈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윤소정 소속사 뽀빠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소정씨는 6월 16일 오후 7시시 12분에 별세했다. 사인은 패혈증.
 
1944년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고 윤봉춘 씨의 딸로 태어난 윤 씨는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연극무대는 물론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최근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뒤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해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0일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한편 전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신바람 박사' 황수관 연세대 외래교수도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향년 67세

황수관 박사는 지난 2012년 12월 12일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갑작스런 호릅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강남구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후 1시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대구 교육대를 졸업한 후 1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황수관 박사는 대구대와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민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경북대 의대 연구원 과정을 거쳐 1987년 연세대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로 임명됐다.

황 박사는 SBS '호기심천국'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웃음을 통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온 국민들에게 알려 '신비람 박사'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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