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시기를 갱년기라 한다. 갱년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찾아오지만 특히 여성 갱년기는 각종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며 질병에도 취약해진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근육량이 저하돼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골밀도 감소가 급격히 이루어져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갱년기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다. 갱년기 여성이 챙겨야 할 영양소로는 칼슘과 비타민D, 엽산, 비타민C 등이 있다.

칼슘과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D는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엽산은 불안감 해소와 신경 안정, 치매 예방 등에 기여하며, 비타민C는 노화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만일 영양소를 고려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여성종합비타민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종합비타민에는 하루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종합비타민을 고를 때는 일단 칼슘과 비타민D, 엽산,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두루 들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철분 함유 여부도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데다 갱년기 여성은 철분 결핍의 우려가 적으므로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는 종합비타민에는 철분이 없는 것이 좋다. 비타민의 원료도 하나의 선택 기준으로 추천할 만하다. 인공 원료가 아닌, 아세로라나 해조류 등 자연 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원료 특성상 인체가 무리 없이 소화, 흡수시킬 수 있어 체내 안전성이 높다. 원료에 포함되어 있던 생리 활성 물질이나 효소, 조효소 등의 보조 성분이 영양소 대사를 더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생체이용률도 우수하다.

실제로 비타민 연구의 선구자인 로열 리(Royal Lee) 박사는 “영양소, 효소, 조효소, 항산화제, 미량 원소가 공동 작업을 수행해야 진짜 비타민”이라며 “비타민이 유용한 역할을 수행하려면 생화학적 상호 작용이 일어나야 하고 모든 보조인자가 포함된 비타민 복합체로 존재하고 활동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보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여성종합비타민제를 고르려면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지도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합성 보존료나 합성 착향료, 합성 감미료는 물론, 화학 부형제도 모두 배제돼 있는 것이 좋다. 화학 부형제는 영양제 제조 시 알약 형태를 만들고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이에 속한다.

화학부형제 없는 종합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갱년기지만 그 기간 동안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노년기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식사와 종합 비타민 등으로 영양 섭취에 신경 쓰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갱년기를 극복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