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6월 13일,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7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승환 6.15 남북공동행사준비위 남측 상임공동대표를 모시고 인터뷰를 가졌다. 6.15 17주년을 맞아 남과 북 해외동포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민족공동행사는 분산개최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 이승환 대표는 현 시점에서 남과 북 당국이 모두 행사를 수용할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대표는 6월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설득해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7주년을 맞는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6.15와 10.4등 남북이 기존에 맺은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할 것을 분명히 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조치를 남과 북이 동시에 시행할 것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란 의사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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