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성주디앤디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최근 성주 디앤디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성주디앤디는 윤명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성주디앤디는 하도급 업체에 부당한 단가를 적용하고 부당 반품을 하는 등 갑질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에스제이와이 코리아, 원진콜렉션 등 4곳 이상의 하도급 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이에 하청업체는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성주디앤디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신고했다. 하청업체와 성주디앤디는 지난 5일까지 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 결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성주디앤디 조사에 착수, 27일 성주디앤디 관계자를 불러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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