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최근 성주 디앤디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성주디앤디는 윤명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성주디앤디는 하도급 업체에 부당한 단가를 적용하고 부당 반품을 하는 등 갑질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에스제이와이 코리아, 원진콜렉션 등 4곳 이상의 하도급 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이에 하청업체는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성주디앤디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신고했다. 하청업체와 성주디앤디는 지난 5일까지 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 결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성주디앤디 조사에 착수, 27일 성주디앤디 관계자를 불러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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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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